▷ 책소개 서울국제도서전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온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의 2024년도 최신판이 발간되었습니다. 그간 한정 비매품으로 만나온 “리미티드 에디션”을 아끼는 많은 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금년도부터는 일반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일반 도서로 출간합니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 리미티드 에디션 『후이늠 Houyhnhnm-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는 김혜순·박형준·안희연·정호승·진은영 시인의 시 작품과 강화길·구병모·이승우·임솔아·장강명·천운영·편혜영 소설가의 단편소설, 그리고 남서연·조윤서·하선우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꾸려져, 그 어느 때보다도 깊고 풍성한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목차 강화길 폐가(廢家)
구병모 상점을 폭파하라
김혜순 하늘사막 바다사막 <*> 작명소 <*> 스위스
박형준 인도 카슈미르 달 호수의 새벽 수상시장 <*> 벽에 가라앉다 <*> 눈사람 고백
안희연 찬장의 시 <*> 들개 <*> 고잉 홈
이승우 평범한 일
임솔아 폐기물이 아닌 것
장강명 복통
정호승 횡단보도 <*> 용서를 위한 기도 <*> 오늘의 낙타
진은영 정육면체 종이상자, 일주일 치 사랑 노래 <*> 후이늠에서 <*> 메리 포핀스
천운영 공정한 마음
편혜영 비닐하우스
2023 서울국제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스 룸 ‘여름의 드로잉’ 선정자
남서연 이해의 너머
조윤서 힘껏 끌어안는 세계
하선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 저자소개 강화길소설가.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괜찮은 사람』 『화이트 호스』 『안진: 세 번의 봄』, 중편소설 『다정한 유전』, 장편소설 『다른 사람』 『대불호텔의 유령』 등을 펴냈다. 한겨레문학상·구상문학상(젊은작가상)·젊은작가상·백신애문학상·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