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대한민국 어린이 종이접기 교육의 선구자이자 오늘날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어른의 아이콘 김영만의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의 삶의 족적을 따라가며,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그의 따뜻한 시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종이접기 교육 불모지와도 같았던 1980년대 대한민국에서 연구와 교육 보급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 〈혼자서도 잘해요〉와 구 대교어린이TV 〈김영만의 미술나라〉 등에 출연하며 전국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었다. 지난 2015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어른이 된 시청자들과 재회하기도 했다. 그 시절처럼 “코딱지 친구들”이라고 정답게 불러주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아릿한 추억에 대한 향수를 느낌과 함께 큰 위로를 받았다.
저자의 첫 에세이인 이 책은 삶의 가치관을 형성한 유년 시절 이야기부터 노년이 된 현재 견지하고 있는 삶과 세상에 대한 관점, 꿈과 도전을 다룬다. 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사람, 특히 불모지에 꽃을 피운 선구자의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도전 의식을 일깨운다. ‘나 때’ 이야기는 오직 다음 세대에 위로와 격려, 힘이 될 때에만 효용이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를 격려한다. 얼마든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말라고. 사랑하는 코딱지들에게 언제까지나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책의 갈피마다 담뿍담뿍 묻어난다.
▷ 목차 1장 나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지요
우리는 그렇게 놀았어요 <*> 아버지! 저 그림 배울래요! <*> ‘참 어른’에 대한 기억 <*> 교복 이야기 <*> 내가 어머니와 무 이삭을 주우며 배운 것 <*> 엽서병 김! 영! 만! 신고합니다! <*> 아내와의 만남
만들기 시간: 통통 튀어요! 종이컵 문어
2장 색종이라는 희망
안정적인 삶의 문을 박차고 나와 <*> 새로운 사명감을 느끼다 <*> 딱 일 년만 해보세요 <*> 교육자로서 첫걸음을 내딛다 <*> 충격과 공포의 첫 녹화 <*> D. I. Y. 방송 메이크업 (feat. 하나 언니) <*> 짜잔! 선생님은 미리 만들어 왔어요! <*> 결국 안녕, 해야 할 때가 오지만
만들기 시간: 내 친구 도깨비는 표정이 익살맞아요
3장 종이접기로 만난 세계
맨홀 속 아이들: 몽골 봉사활동 <*> 조선학교에 가다 <*> ‘마리텔’이 뭐예요? <*> 우리, 이렇게 다시 만났네요! <*> 착하게 자라주어서 고마워요 <*> 종이접기라는 위로
만들기 시간: 빙글빙글 날아가는 귀여운 아기 새
4장 이 작은 색종이 안에 꿈이 있어요
아이들의 자리가 넉넉히 주어지기를 <*> 내가 청바지만 입는 이유 <*> 우리 다 함께 종이를 접자 <*>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어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만들기 시간: 언제나 함께하는, 물고기 모빌
저자의 말
▷ 저자소개 김영만서른 넘어 처음 만난 종이접기는 내 인생 가장 큰 축복이었습니다. KBS 〈TV유치원 하나둘셋〉 〈혼자서도 잘해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똑?똑! 키즈스쿨〉, SBS 〈오! 마이 베이비〉, EBS 〈딩동댕 유치원〉 〈보니하니〉, 대교어린이TV 〈김영만의 미술나라〉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전국 각지로 종이접기 교육 특강을 다니며 코딱지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온 마음을 다해 이어갈 수 있음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 ‘조형아카데미 회장’ ‘한국미술연구학회 회장’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학과 겸임교수’ 등 여러 이름이 있지만 ‘코딱지들의 영원한 종이접기 아저씨’라는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김영만과 함께하는 만들기 나라』 『함께 만들어요』 『새로운 종이조형활동 500』 『김영만과 함께하는 만들기 놀이놀이』 등 책을 여러 권 냈지만, 에세이 출간은 평생 처음입니다. 사랑하는 코딱지들에게 언제까지나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