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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북]장자 :자유로운 삶을 위한 고전 [양장본 Hardco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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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하나북]장자 :자유로운 삶을 위한 고전 [양장본 Hardco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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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혼돈의 전국시대를 유유자적 노닐며 살아간 자유로운 지성 장자. 그는 모두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며 패권 전쟁에 골몰하던 시기에 절대 자유를 추구하며 무위와 무용을 이야기했다. 그의 책 《장자》는 언뜻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말만 가득한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탐욕의 시대를 직시하며 이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촌철살인이 숨어 있다.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는 원전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번역과 다양한 해석의 길을 열어주는 풍부한 해설로 독자들을 《장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 저자소개

장자

(莊子)이름은 주周, 자는 자휴子休이다. 생몰 연도에 대해 여러 설이 있으나 기원전 369년에 태어나 기원전 286년까지 살았다고 추정되며, 중원의 약소국 송나라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춘추전국시대 사상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도가의 중심인물로, 노자를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사상을 구축하려 했다. 탁월한 비유와 해학, 풍자와 대비를 통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그의 글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촌철살인의 힘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 목차

서문
해제

내편

제1편 소요유
제2편 제물론
제3편 양생주
제4편 인간세
제5편 덕충부
제6편 대종사
제7편 응제왕

외편

제8편 변무
제9편 마제
제10편 거협
제11편 재유
제12편 천지
제13편 천도
제14편 천운
제15편 각의
제16편 선성
제17편 추수
제18편 지락
제19편 달생
제20편 산목
제21편 전자방
제22편 지북유

잡편

제23편 경상초
제24편 서무귀
제25편 칙양
제26편 외물
제27편 우언
제28편 양왕
제29편 도척
제30편 설검
제31편 어부
제32편 열어구
제33편 천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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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리뷰

1. 장자, 전쟁의 한복판에서 절대 자유를 갈망한 사상가
- 동아시아 사상사의 독특한 거인 장자를 마주하다
흔히 도가를 ‘노장사상’이라고 일컬을 만큼 노자와 장자가 도가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독보적이다. 유가와 더불어 제자백가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도가이기에, 장자의 사상이 동아시아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그는 도(道), 무위(無爲) 등 노자의 개념과 원리를 수용하면서도 시비와 차별을 뛰어넘는 독자적 사상을 구축하려 했다. 즉 노자를 도가의 기틀을 마련한 사상의 시조라고 한다면, 장자는 노자를 계승하여 도가적 사유를 확장하고 다양한 개념을 발전시킨 사상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
장자와 그의 후학에 의해 만들어진 책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 등 3부로 구성됐다. 총 33편, 6만 5천여 자에 이르는 방대한 텍스트에서 장자는 자유분방하고 호방한 사상을 담은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거대한 새 붕과 물고기 곤의 이야기로 자연에 비해 한없이 보잘것없는 인간의 한계를 질타하는가 하면, 오리와 학의 다리는 길든 짧든 모두 본성에 맞는다며 만물이 타고난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냉혹한 전국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편협한 구분이나 주관적 판단을 초월하기를, 자연의 도에서 세상의 근원과 가치를 찾기를, 열린 마음으로 노닐며 자유를 추구하기를 요청한 것이다.

장자는 세속의 울타리에 갇혀 부귀를 추구하여 마음이 구차해지고 비굴해지거나, 명분과 명예에 사로잡혀 새장에 갇힌 새의 신세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 한번 날아오르면 구만 리를 날아가는 붕새처럼 되어야 한다고 장자는 강조하고 있다. 장자가 살다 간 전국시대가 아닌 21세기에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우리도 대부분 상식과 세속의 시선을 받으며 늘 엄격한 틀 속에서 자기 관리라는 명목으로 자신을 추스르면서 부와 명예라는 성공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들보다 잘살고 좀 더 나은 명성을 떨치는 게 늘 최우선 목표였는지 되새길 필요가 있다.
인간이 스스로 정하거나 성현들에 의해 설정된 가치 기준과 삶의 목표가 얼마나 덧없고 초라한지 한없이 번민하고 회의하게 만드는 힘이 스며들어 있는 책이 《장자》이다. 유한한 삶을 위해 허덕이며 사는 우리에게 장자는 ‘어떤 삶을 살아가면 좋을까?’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그러기에 장자가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며 해답을 찾다 보면 우리의 사유는 웅장해지지 않을 수 없다.
- ‘서문’ 중에서(6~7쪽)

2. 허무맹랑한 우언 뒤에 숨어 있는 통렬할 촌철살인
- 호접몽, 포정해우, 물고기 곤과 새 붕...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장자》의 이야기
이 책에서 장자는 주로 우언(寓言)으로 자신의 사유를 전한다. 우언이란 ‘밖에서 빌려와 논한다’라는 뜻으로, 사람이나 사물의 이야기를 통해 우회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장자》에 등장하는 대표적 우언은 바로 그 유명한 ‘호접몽(胡蝶夢)’, 나비의 꿈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 장자는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꿈을 꾸는데, 꿈에서는 자신이 장자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다면 과연 장자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에서 장자가 된 것인지 알 수 있는가? 이외에 수천 마리의 소를 해체했는데도 칼날이 새것 같은 포정, 크기가 몇천 리인지 가늠할 수조차 없는 거대한 물고기 곤과 새 붕, 인과 의에 관해 논하는 공자와 노자 등 《장자》에는 그 자체로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같은 이야기들은 얼핏 비현실적이고 허무맹랑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해학과 풍자와 냉소가 어우러져 있으며, 때로는 읽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촌철살인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호접몽은 장자의 꿈에 관한 간략한 일화지만, 이를 통해 그가 분별이나 차이가 없고 만물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경지를 그렸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소 해체의 달인 포정 이야기는 어떻게 자연의 섭리인 도에 순응할 것인지, 어떻게 양생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공자와 노자의 이야기에는 인의를 강조하는 유가의 사상이 사람들의 본성을 어지럽힌다는 장자의 생각이 무척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렇듯 다양한 방식으로 우언을 활용한 깊고 넓은 고전 《장자》는 읽을수록 풍부한 의미를 길어낼 수 있는 사유의 보고이다.

옛날에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는데,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였으니 스스로 기뻐하며 뜻에 맞았다! [스스로] 장주임을 알지 못했다. 얼마 있다가 깨어보니 갑자기 장주의 모습이었다. 알지 못하겠으니, 장주의 꿈에 [장주가] 나비가 된 것인가, 나비의 꿈에 [나비가] 장주가 된 것인가? 장주와 나비는 반드시 구분이 있으니, 이것을 만물의 조화[物化]라고 말한다.
- 제2편 〈제물론〉 중에서(97쪽)

포정?丁이 문혜군文惠君을 위해 소를 해체하는데, [포정의] 손이 닿는 곳, 어깨가 기대는 곳, 발이 밟는 곳, 무릎이 구부려지는 곳마다 서걱서걱 소리가 나고, 칼을 움직이면 쏵쏵 소리가 나며 음률에 맞지 않는 것이 없었다. [탕왕 때 음악인] 상림의 무악에 합치했으며, [요임금 때의 음악인] 경수의 박자에도 맞았다.
문혜군이 말했다.
“아, 훌륭하구나! 기술이 어찌하면 여기까지 이를 수 있느냐?”
포정이 칼을 놓고 대답했다.
“신이 좋아하는 바는 도로서 기술보다 앞선 것입니다. 처음 신이 소를 해체할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체의 소가 아닌 게 없었습니다. 삼 년이 지난 뒤에는 전체의 소는 보이지 않게 되었으니, 지금은 신이 정신으로 소를 대하고 눈으로 보지 않습니다. 감각기관의 지각이 멈추고 정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움직이면 자연의 이치를 따라 큰 빈틈을 치며, 큰 공간에 칼을 움직여 본래의 상태를 따르니 [칼 쓰는] 기술이 뼈에 붙은 살을 지나는데 조금도 상하게 하지 않으니 하물며 큰 뼈는 어떻겠습니까!”
- 제3편 〈양생주〉 중에서(101~102쪽)

노담이 말했다.
“묻겠으니, 무엇을 인과 의라고 말하오?”
공자가 말했다.
“마음속에서 만물을 기뻐하고 두루 사랑하여 사심이 없는 것, 이것이 인과 의의 실정입니다.”
노담이 말했다.
“아, 거의 근접하는구나, 뒤에 말한 것이여! 두루 사랑한다는 것은 또한 [도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가! 사사로움이 없다는 것이 바로 사사로운 것이오. 그대가 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길러지는 것을 잃지 않게 하려는 것인가? 그렇다면 천지는 본래 일정한 것이 있고, 해와 달은 본래 밝은 것이 있으며, 별들은 본래 배열되어 있고, 짐승들은 본래 무리가 있으며, 나무들은 본래 서 있으니, 그대도 덕에 따라 행동하고 도를 좇으며 나아간다면 이미 지극할 것이오. 또 어찌 애써 인의를 내걸고 마치 북을 두드리며 잃어버린 자식을 찾듯 하는 것이오? 아, 선생은 사람의 본성을 혼란스럽게 하는구려!”
- 제13편 〈천도〉 중에서(319쪽)

3. 유려한 우리말과 1,400여 개의 각주를 통해 읽는 《장자》
- 동양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선사하는 《장자》의 깊은 맛
2016년 《한비자》 출간을 시작으로 《손자병법》, 《명심보감》, 《논어》, 《노자 도덕경》 등으로 이어진 〈김원중 교수의 우리 시대 명역 고전〉 시리즈는 독자들이 믿고 구입하는 서점가의 대표적인 동양고전 시리즈이다. 번역자 김원중 교수는 2021년 《맹자》를 출간하며 〈명역 고전〉 시리즈를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수많은 독자에게 《장자》를 꼭 출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번역을 결심했다. 《장자》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고 비유와 우언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그의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이 더욱 빛난다. 깔끔한 번역에 더해 《장자》의 전체 내용을 개괄하고 독서의 방향을 잡아주는 해제와 해설, 고금 주석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소개하여 풍부한 해석의 길을 열어주는 각주는 갈피를 잡기 어려운 《장자》의 의미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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