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독주를 뜻하는 ‘스피릿(Spirit)’은 알코올 도수 20도 이상의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증류주를 말한다.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위스키는 물론, 브랜디, 진, 데킬라, 브랜디, 압생트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증류주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세계 곳곳의 흥미로운 증류소와 증류주는 물론 그 술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문화를 소개하며, 스피릿이라는 이 독특하고 매혹적인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전 세계의 수많은 스피릿 중에서도 저자는 우리 주변의 주류 매장에서 찾을 수 있으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증류주를 선별하여 중점적으로 소개했으며, 각 챕터별로 대표 제품들과 함께 비슷한 제조법이나 풍미를 지닌 다른 제품들, 스피릿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 등도 소개해놓았다. 또한 각 장마다 해당 스피릿에 대한 정보를 요약한 ‘키 포인트’ 꼭지를 마련해, 그 증류주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미리 알아두면 좋을 만한 기본 정보를 간추려놓았다.
“이 책이 재미있는 점은 저자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 스피릿 제품들, 전 세계의 숨어있는 보석들을 찾아내서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피릿은 단지 마시고 취하는 술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굉장하고 독특한, 인간이 만들어낸 최대의 발명품이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친구인 스피릿의 진가를 확인하고 느끼고 즐기기를 바란다. 변화무쌍한 매혹적인 풍미를 가진 스피릿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정말 행복하다. 인간에게 증류 기술을 알려준 신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_성중용 <*> 《위스키 수첩》, 《명주 수첩》 저자, 조선비즈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NCS 감독위원
전 세계의 주목할 만한 크래프트 증류 장인의 인터뷰 수록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전 세계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 스피릿 제품들, 전 세계의 숨어있는 보석 같은 증류주들을 찾아내서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일본 증류소 역사의 오랜 계보를 잇는 21세기 일본 위스키 장인 아쿠토 이치로, 런던 세이크리드 디스틸러리에서 진을 조주하는 장인 이언 하트, 그리고 이탈리아의 그라파 마에스트로인 비토리아 카포빌라 등 세계 곳곳에서 명품 스피릿을 생산하고 있는 스피릿 조주 명인들의 인터뷰도 담겨 있어 그들의 증류주에 대한 가치관과 진중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각 파트별 해당 증류주의 추천 10선 소개
위스키, 진, 보드카, 테킬라, 압생트, 프랑스의 브랜디 등 각 파트별로 해당 증류주의 역사와 명칭을 정리하고, 주요 제조국과 브랜드에 대한 소개는 물론 탁월한 미각을 지닌 저자들이 직접 시음하고 뽑은 추천 브랜드 10선과, 해당 증류주로 변주할 수 있는 대표 칵테일의 시크릿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독자들은 증류주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교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들어가는 글
진
보드카
테킬라
압생트
럼
위스키
프랑스의 브랜디
세계의 브랜디
그 외의 스피릿
칵테일 비터
증류업자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 용어 21가지
▷ 저자소개 조엘 해리슨(Joel Harrison)위스키에서부터 진, 코냑은 물론 색다른 주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두 사람은 상을 수상하기도 한 자신들의 웹사이트 ‘Caskstrength.net’에 위스키 관련 글을 게재 중이며 〈위스키 매거진〉, 〈임바이브〉, 〈월스트리트 저널〉 인도판 등의 여러 출판물에 글을 기고해오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월드 위스키 어워즈와 명망 있는 I.W.S.C. 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경력이 있고, 스카치위스키에 대한 탁월한 기여를 인정받아 스카치위스키 업계의 최고 권위 단체인 ‘키퍼즈 오브 더 퀘익’의 회원으로 위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