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이 책은 다양한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공부해 온 두 공저자가 청년들이 겪는 감정적인 고민을 스피노자 철학, 특히 『에티카』를 통해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스피노자가 제시한 핵심 개념을 통해 진단하고 적용하여 함께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책에 담긴 청년들의 사례를 무심코, 때로는 공감하며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스피노자의 개념을 렌즈 삼아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목차 서문 ? 5
I. 스피노자가 말하는 ‘다양한 감정’
1-1.?싫어하는 거야? 못하는 거야? ? 17
1-2.?사랑의 불씨가 된 단팥빵 ? 23
1-3.?두려움과 불안함 사이 ? 28
1-4.?권태기에 피어난 진짜 사랑 ? 33
1-5.?스스로 만든 감옥에 갇혀 ? 38
1-6.?엄마의 사랑에 대한 오해와 이해 ? 44
1-7.?사랑이 왜 만만치 않은지 알아? ? 49
1-8.?보내 줘야 할 우정 ? 55
1-9.?미움 그 위에 질투 ? 60
1-10.?용기란 무엇일까? ? 65
* 책갈피 <*> 감정, 우리가 마주한 현실 ? 71
II. 스피노자에게서 배우는 ‘감정 분별법’
2-1.?표정 관리하느라 참지 말기 ? 79
2-2.?헤어지면 쫑 ? 84
2-3.?술이 해결해 준다고? ? 89
2-4.?세상이 날 가만히 놔두지 않아 ? 94
2-5.?어두운 골목이 무서운 이유 ? 100
2-6.?좋아하는 것 VS 좋아 보이는 것 ? 105
2-7.?나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하는 이유 ? 110
2-8.?똥 밟았다고 생각하라고? ? 115
2-9.?합리적 이유 없는 미움 ? 119
2-10.?확신 뒤에 가려진 진짜 내 모습 ? 124
* 책갈피 <*> 우리의 감정을 탐색하다 ? 129
III. 스피노자가 알려주고 싶은 ‘이성 사용법’
3-1.?기쁠 때 일도 척척 ? 137
3-2.?구급차 안에서 선택하라고? ? 142
3-3.?끝까지 살아남은 명예욕 ? 147
3-4.?꿈을 가진 사람 ? 152
3-5.?할 수 있다는 거짓말 ? 157
3-6.?상황을 뒤집어 보고, 찔러 보고, 까 보자 ? 162
3-7.?왜 뜸 들이는 시간이 필요할까? ? 167
3-8.?좋아 보이는 것 하다가 발목 잡힐라 ? 172
3-9.?쓰고 나서 찢어 버려야 하는 이유 ? 177
3-10.?후줄근한 옷을 입어도 괜찮아 ? 182
* 책갈피 <*> 우리의 감정을 다스리다 ? 187
▷ 저자소개 김선일인문학당 〈소소재〉 연구원이다. 소소재 친구들과 함께 스피노자, 니체, 주역 등을 공부한다. 지금보다 더 젊은 시기에 인문학 공동체 〈수유+너머〉에서 활동했다. 〈수유+너머〉 서점 주인이기도 했는데, 그곳 선생님들이 내는 책을 보면서 감탄하고 기뻐하다 보니 십 년이 후딱 가 버렸다. 공동체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걸 가장 큰 행복이라 여기며 지냈다.현재는 제주도 삼양 해변을 곁에 두고 산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글을 쓰고, 바닷길을 걷는다. 최근에는 네이버 카페 〈철학 탑승선〉을 만들어 이십 대 청년들과 소통한다. 앞으로 청년들과도 꾸준히 철학 공부를 하고 싶다.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청년들이 현실을 헤쳐 나가는데 어떤 용기를 줄지 관심을 갖고 계속 ‘철학-스토리’를 쓰려고 한다. 이십 대와 삼십 대 시절 명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때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 책으로 『이십 대의 첫 마음 명상』이 있다. 2021년에는 〈생활문화시설 인문 프로그램 지원 사업〉 인문 협업자로 활동했다. 이때 소소재 친구들과 『천재 물리학자들의 쿵푸와 공』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