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생물학 변천사를 통해 본 DNA 구조의 발견!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의 치열한 연구 속으로!
DNA 구조가 발견되기까지 고대 생물학 연구부터 시작해서 인류 역사에서 생명과학 분야에 어떤 발전이 있어왔는지를 과학자들의 생애와 연구 성과를 추적해가며 재미있게 엮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 7권인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DNA 구조》는 한 권 전체가 생물학, 생명과학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대 인류 문명부터 DNA 구조의 발견까지 역사적 흐름을 따라가며 시대별로 생물학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자들의 생애와 연구 성과를 상세하게 다룬 이 책은 한 편의 이야기책처럼 술술 읽히는 것과 동시에 전 생애를 바쳐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자들의 집념과 노력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모든 병이 자연적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을 의학 원리로 풀어낸 의학의 창시자 히포크라테스, 애주가이자 떠돌이였던 아랍 최초의 의학자 이븐 시나, 혈액이 온몸을 돈다는 사실을 알아낸 영국의 의학자 하비, 대중들의 비난과 질타 속에서도 연구를 계속해 인류를 천연두의 공포 속에서 해방시킨 제너, 깔끔하지 못한 성격으로 인해 우연한 계기로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된 플레밍, 일생을 식물에 빠져 보낸 린네, 멘델의 유전법칙이 나오는 데 큰 역할을 한 다윈의 위대한 저서 『종의 기원』, 사후 35년이 지나서야 빛을 보게 된 멘델의 유전법칙, 초파리의 눈 색깔을 통해 유전 과정을 연구한 모건의 이야기는 과학도는 물론 과학에 흥미를 두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이러한 역사적 변천사를 거쳐 1950년대에 이르러 DNA가 이중나선 구조임을 밝혀내는 과정은 이 책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이기도 하다. 책 뒷부분에는 멘델의 논문과 모건의 논문, 왓슨과 크릭의 논문 영문본을 실었다. 이와 함께 DNA 구조가 발견되기까지는 생물학을 넘어 물리학, 화학 분야의 연구가 뒤따랐던 만큼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뿐만 아니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까지 총망라해 함께 수록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
1권 : 아인슈타인(1921년 노벨 물리학상) - 특수상대성이론
2권 : 마리 퀴리(1903년 노벨 물리학상, 1911년 노벨 화학상) - 방사선과 원소
3권 : 플랑크(1918년 노벨 물리학상) - 양자혁명
4권 : 보어(1922년 노벨 물리학상) - 원자모형
5권 : 하이젠베르크(1932년 노벨 물리학상) - 불확정성원리
6권 : 아인슈타인(1921년 노벨 물리학상) - 브라운운동
7권 : 왓슨과 크릭(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 - DNA 구조
8권 : 디랙(1933년 노벨 물리학상) - 반입자 (※ 출간 예정)
9권 : 찬드라세카르(1983년 노벨 물리학상) - 별의 물리학 (※ 출간 예정)
10권 : 바딘(1972년 노벨 물리학상) - 반도체 물리학 (※ 출간 예정)
11권 : 아인슈타인(1921년 노벨 물리학상) - 일반상대성이론 (※ 출간 예정)
12권 : 유카와 히데키(1949년 노벨 물리학상) - 핵력 (※ 출간 예정)
13권 : 폴링(1954년 노벨 화학상, 1962년 노벨 평화상) - 화학결합 (※ 출간 예정)
14권 : 파인먼(1965년 노벨 물리학상) - 양자전기역학 (※ 출간 예정)
15권 : 피블스(2019년 노벨 물리학상) - 우주팽창과 암흑물질 (※ 출간 예정)
16권 : 글라우버(2005년 노벨 물리학상) - 양자광학 (※ 출간 예정)
17권 : 홀데인(2016년 노벨 물리학상) - 양자물질 (※ 출간 예정)
18권 : 하셀만(2021년 노벨 물리학상) - 기후 물리 (※ 출간 예정)
19권 : 차일링거(2022년 노벨 물리학상) - 양자정보 (※ 출간 예정)
20권 : 겔만(1969년 노벨 물리학상) - 쿼크모형 (※ 출간 예정)
▷ 목차 추천사
천재 과학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을 이해하게 되길 바라며
생물학자 왓슨, “DNA는 이중나선 구조다” 주장 _ 노벨 화학상 받은 다우드나 깜짝 인터뷰
첫 번째 만남 : 생물학, 의학의 발전을 이끌다
생물학 연구의 기원 _ 문명과 함께 시작
고대 그리스의 생물학과 의학 _ 연구벌레 아리스토텔레스
엠페도클레스와 히포크라테스 _ 4원소설과 의학의 상관관계
최초로 동물을 해부한 갈레노스 _ 검투사들을 치료하며 경험을 쌓다
의학의 3대 지존 아비센나 _ 애주가이자 떠돌이 이븐 시나
중세 유럽 최초의 의학자 파라셀수스 _ 4원소설을 의학에 응용
피의 순환을 밝혀낸 하비 _ 살아 있는 동물을 관찰하다
훅, 세포를 발견하다 _ 현미경으로 관찰한 코르크
세포핵을 발견한 레이우엔훅 _ 작은 생물을 ‘미생물’이라 명명
종두법을 발견한 제너 _ “우두에 걸린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
미생물의 아버지 파스퇴르 _ “질병을 일으키는 것도 미생물”
소화계를 연구한 파블로프 _ 조건 반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다
미토콘드리아의 발견 _ 세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만들어!
골지, 골지체를 발견하다 _ 소포체에서 합성된 단백질 가공
플레밍, 염색체를 발견하다 _ 세포 분열 연구 중 성과 일궈내
페니실린을 발견하다 _ 플레밍에서 플로리와 체인까지
두 번째 만남 : 종의 기원을 찾아서
종의 기원은? _ 레이, ‘종’을 생물분류의 기본단위로
린네, 꽃을 해부하다 _ 식물에 빠져 보낸 일생
찰스 다윈, 『종의 기원』을 출간하다 _ 자연선택설 주장
『종의 기원』, 파문을 몰고 오다 _ 진화론에 반발한 사람들
세 번째 만남 : 멘델의 유전법칙
멘델, 자연과학 연구를 향한 일념 _ 사후 35년이 지나서야 빛을 보다
멘델이 발견한 우열의 법칙 _ 우성 순종과 열성 순종을 교배하다
멘델이 발견한 분리의 법칙 _ 우성형질을 지닌 잡종 1대끼리 교배하다
멘델이 발견한 독립의 법칙 _ 두 종류 이상의 대립형질에 관한 유전법칙
멘델이 발견한 법칙의 부활 _ 드 브리스, 코렌스, 체르마크의 등장
중간유전의 발견 _ 우열 관계가 불완전한 형질 사이의 유전
유전의 염색체설 _ 헤르트비히, 보베리, 서튼의 연구들
성염색체의 발견 _ 스티븐스, Y염색체를 발견하다
모건의 초파리 실험 _ 초파리의 눈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혈액형의 발견 _ 란트슈타이너, 수혈이 가능한 경우를 알아내다
네 번째 만남 : X선 결정학과 DNA 구조 발견
X선의 발견 _ 뢴트겐, 아내의 손뼈를 X선으로 찍다
노벨상을 공동 수상한 브래그 부자 _ X선을 이용한 결정구조를 알아내다
X선 결정학 _ 브래그 부자, 회절무늬를 분석하다
핵산의 발견 _ 미셔, 세포핵 속에 있는 산을 발견하다
DNA 구조를 밝혀낸 네 명의 과학자 _ 크릭, 윌킨스, 프랭클린, 왓슨
DNA 구조 발견 전쟁 _ 캐번디시 연구소와 킹스 칼리지 연구팀의 합의
만남에 덧붙여
Experiments in Plant Hybridization _ 멘델 논문 영문본
Sex Limited Inheritance in Drosophila _ 모건 논문 영문본
Molecular Structure of Nucleic Acids _ 왓슨과 크릭 논문 영문본
위대한 논문과의 만남을 마무리하며
이 책을 위해 참고한 논문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을 소개합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을 소개합니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을 소개합니다
▷ 저자소개 정완상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에 다녔고, 물리를 향한 마음이 더욱 커져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하며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세에 경상국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되어 학생들에게 물리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며 현재까지 국제 학술지(SCI 저널)에 3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직접 만나는 학생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학생에게 과학과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책을 통해 독자를 만나고 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를 비롯한 31권과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50권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중학교에서도 통하는 초등수학을 카툰으로 그린 〈개념 잡는 수학툰 시리즈〉를 출간했고, 노벨상 오리지널 논문을 쉽게 풀어낸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쏟아져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네이버 카페 〈정완상 교수의 노벨상-오리지널 논문 공부하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