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는 3탄 ‘역사의 배후’ 편이 출간되었다. 원작의 3부 ‘인류의 통합’을 다루는 이번 신간은 역사에는 방향성이 있는지, 있다면 그 경로로 우리를 이끄는 역사의 원리나 법칙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역사를 지배하는 배후세력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디션 리얼리티 TV쇼 〈진화!〉가 새 시즌을 맞아 역사의 배후조종자를 찾는다. 제국, 돈, 종교를 의인화한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해 자기가 인류 통합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하는데… 역사학자 유발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고대, 중세,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으로 물 샐 틈 없이 진행되는 ‘팩트 체크’가 역사 해석의 엄밀성을 더하고,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진시황과 조지 부시,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구약의 요셉, 히에로니무스 보스와 조르조 바사리의 명화 등 대체 불가한 예술작품과 역사 문화 인물이 카메오로 출연해 읽는 재미를 배가한다.
▷ 목차 역사 연대표
역사의 배후
레이디 엠파이어 vs. 세계
우리가 신뢰하는 캡틴 달러
스카이맨의 계시
감사의 말
이 책의 내용에 대해
▷ 저자소개 유발 하라리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역사와 생물학의 관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동물 간의 본질적 차이, 21세기 들어 과학과 기술이 불러일으킨 윤리적 문제 등 거시적인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2022년 미국 외신기자협회 명예상을 수상했고, 2018년과 2020년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인류의 미래에 관해 기조연설을 했다. 2019년 배우자 이치크 야하브와 교육과 스토리텔링 부문의 사회적 기업인 '사피엔스십Sapienship'을 공동 창립해 현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공론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CNN과 BBC 등 세계 유수의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안에 대해 발언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전 세계 65여 개국에서 출간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인류 3부작'(《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21세기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그가 대표작 《사피엔스》를 그래픽노블로 각색한 《사피엔스: 그래픽 히스토리》(전4권) 시리즈로 더 많은 독자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권 '인류의 탄생' 편(2020)에서 공존한 인류 종 가운데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은 이유를 추적한 뒤, 2권 '문명의 기둥' 편(2021)에서는 농업혁명의 이면과 문명 건설의 토대를 밝혔다.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3권 '역사의 배후' 편(2024)은 수많은 개별 인간 사회를 하나로 통합한 역사의 숨은 힘을 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