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시/에세이

[] [하나북]미세 좌절의 시대 :장강명 산문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기본 정보
상품명 [하나북]미세 좌절의 시대 :장강명 산문
소비자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모델 문학동네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2,500원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하나북]미세 좌절의 시대 :장강명 산문 수량증가 수량감소 16200 (  )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구매하기예약주문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이벤트

상품상세정보



▷ 책소개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때로는 흥미진진한 소설로, 때로는 묵직한 논픽션으로 선보이며 동시대 독자와 부지런히 호흡해온 작가 장강명. 그의 작품세계는 분야를 막론하고 치밀하고 성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세워졌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일례로 작가는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치밀하게 조사한 뒤 『댓글부대』를 펴냄으로써 인터넷 저널의 역기능을 고찰했고, 호주 유학 경험자를 심층 인터뷰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국이 싫어서』를 씀으로써 모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청춘 세대의 초상을 생생히 전했으며, 수사 현장을 찾아가 경찰과 형사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집필한 사회파 추리소설 『재수사』를 통해 한국의 형사사법시스템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한 몸소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문학공모전 등의 문화 제도의 이면을 해부한 르포 『당선, 합격, 계급』으로도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책을 펴내온 장강명의 발자취는 그가 전업작가로 활동하기 이전에 11년간 일간지 기자로 일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전직 언론인으로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 대상, 동아일보 대특종상 등 다채로운 수상 이력을 지니고 있기도 한바, 장강명에 대한 수식어로 ‘저널리스트 출신 소설매적확한 표현도 없을 것이다.
『미세 좌절의 시대』는 그러한 작가가 발표하는 신작 산문집이다. ‘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삶의 목표가 생존 그 자체가 되어버린 시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대사회의 여러 병폐를 들여다보고 문제의식을 펼치는 작가의 진단이 책 속에 충실히 담겨 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 등의 신문과 여러 잡지에 발표된 이 구십여 편의 글들은, 독자로 하여금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슈에 눈뜨고 불안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게 하는 데 커다란 힘을 줄 것이다.

“인생 참 계획대로 안 되네”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된다. 나는 여기에 ‘미세 좌절’이라는 이름을 붙여본다. 한두 번은 웃어넘길 수 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이게 쌓일수록 제아무리 낙관적인 이도 결국 굴복한다. “시원하게 풀리는 일이 하나도 없네.” 그 원인을 명확히 짚어낼 수 없기에 더 무력감을 느낀다. (…) 늘 비상인 세상, 뜻밖의 긴급한 사태에 힘겨워도 끊임없이 적응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_96쪽에서

▷ 목차

작가의 말 일반화에 대하여 - 5

1부 혼미한 시대

‘외로움 담당 장관’이 된다면 - 17
현대문명이라는 기계 - 21
도시 노동자의 무료 노동 - 25
비 오는 날 배달 음식 - 29
자존감, 통제력, 그리고 자기 서사 - 33
양심이라는 말 - 37
전화 공포증과 초연결 시대 - 41
신문의 종말과 그 이후 - 45
감자칩과 인터넷 밈 - 50
새 시대의 감수성과 일관성 - 54
혼미한 시대에 대하여 - 58
오타쿠, 팬덤, 그리고 부족주의 - 62
불편함이 도덕의 근거가 될 때 - 66
소셜 미디어와 조롱의 시대 - 71
독립 서점, 전통시장, 그리고 자본주의 - 75
왜 과학을 가르쳐야 하는가 - 79
규범에 대한 규범 - 84
사물의 가격, 미덕의 가격 - 89
‘미세 좌절’의 시대 - 93
순한맛이 사라지는 시대 - 97
MZ 세대는 분석을 기다리는가 - 101
병든 선진국과 질병인식불능증 - 105
공정의 오십 가지 그림자 - 109

2부 어떤 나라를 꿈꾸는가

분노는 진보의 필수 요소인가 - 115
나는 왜 보수주의자인가 - 119
심오롭고 공허한 - 123
지역갈등과 세대갈등 - 128
X 세대의 빚 - 133
제정신으로 살기 위하여 - 138
대한민국 주류 교체와 두 파산 - 142
팬덤이라는 세계관 - 146
간증과 저주, 그리고 개인숭배 - 150
한반도에서 산다는 것 - 155
북한 옆에서 산다는 것 - 159
저출생 대책을 넘어서 - 163
확진자 A씨의 동선과 새로운 바이러스 - 168
K-방역에서 궁금한 것들 - 172
쇼핑과 정치 - 176
선하고 순수한 우리와 사악한 저들 - 180
투쟁하는 것 같은 기분 - 184
거대 담론이 없는 선거 - 188
새 정치란 무엇일까 - 192
협업의 도구 - 196
실력은 디테일에 있다 - 200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비전, 두번째 - 204
보수의 품격 - 208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하는가 - 212
평화로운 체념이냐, 두려운 분노냐 - 216

3부 우리는 삶을 통째로 긍정해야 할까

내 인생 최고의 실패 - 223
돈 얘기, 꿈 얘기 - 227
꿈이라는 친구 - 231
행복을 정확하게 추구할 권리 - 235
언제 개를 키울 수 있을까 - 240
마음챙김, 위장 챙김 - 244
아내의 방 - 248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며 - 252
돈, 지혜, 그리고 돈이 주는 지혜 - 256
시간의 품질 - 260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 264
색소폰을 배웠던 시간 - 268
자기혐오에 대처하는 요령 - 272
자기 착취 사회와 분별력 - 276
한국어에 불만 있다 - 280
몸뻬 입고 모찌떡 먹고픈 - 285
다른 생명을 먹는 일 - 289
무인 자동차, 그리고 현대의 화전민들 - 293
목적이 이끌지 않는 삶 - 297
꼰대라는 말 - 301
공인이 되는 훈련 - 305
신실함에 대하여 - 309
존엄하다는 말 - 313
크리스마스 아침 단상 - 317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 321

4부 삶이 얄팍해지지 않으려면

다시 읽는 ‘난쏘공’ - 327
기쁨을 아는 혀 - 331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보다가 - 335
누룩미디어와 국립한국문학관 - 340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말 - 345
아이돌 산업의 윤리학 - 350
만년 조연 배우를 보내며 - 354
로맨틱 코미디의 시대는 지나갔나 - 358
힘들 때 떠올리는 영화 대사 리스트5 - 363
흥미로운 중년이 되기 위하여 - 370
제비뽑기, 오멜라스, 그리고 쿠오 바디스 - 374
늦게 와주면 고맙겠어 - 378

▷ 저자소개

장강명

장강명. 11년간 일간지 기자로 일하며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관훈언론상,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 동아일보 대특종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장 등을 받았다. 2011년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 『우리의 소원은 전쟁』 『재수사』(전2권), 연작소설 『뤼미에르 피플』 『산 자들』, 소설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산문집 『5년 만에 신혼여행』 『책, 이게 뭐라고』 『책 한번 써봅시다』 『아무튼, 현수동』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르포 『당선, 합격, 계급』 등이 있다. 수림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작가상, 심훈문학대상,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뜻맞는 지인들과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www.gmeum.com)을 운영한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2,500원
  • 배송 기간 : 1일 ~ 2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제주도 3000원/도서산간지역 7000원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85-10 (산남동) 하나북스퀘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네이버
리뷰이벤트

장바구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