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이 담’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불안정한 삶으로부터 파생되는
순간들은 짙은 아픔이 묻어났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그려내고,
죽음의 기로에 서서 괴로워하면서도 꾸준히 노력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죽고 싶은 마음이 피어나면서도 잘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지지 않는 건
그 과정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곁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 헤엄치는 작가의 순간들은
공감과 위로를 안겨줄 것이다.

깊은 우울과 상실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짙은 사색의 문장들을 담은 『모든 계절의 흔적』을 읽어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 목차

작가의 말

1장. 일기장

인사 · 14
가족사진 · 15
거울 · 16
반복 · 17
도살장 · 18
시든 꽃 · 19
좋은 곳 · 21
입버릇 · 22
저주받은 재주 · 23
죄 · 24
나비 · 25
이끼 · 26
나의 소망 · 27
친구의 소망 · 28
뒤바뀐 경계와 노력 · 29
간단 · 30
확신 · 31
기다림 · 32
명줄 · 33
의사의 부탁 · 34
비참함의 절정 · 36
기회 · 37
505 · 38
말해 주실래요 · 39
이유 · 40
거짓말 · 41
살려주세요 · 42
성공 · 43
형광등 · 44
능력 부족 · 45
대물림 · 46
친구의 일기_나의 진심이 닿길 · 47
마음의 짐 · 48
사라져 가는 나 · 50
간절 · 51
달 · 52
각오 · 53
먹이 · 54
나에게 버림받은 날 · 55

2장. 해방 그 후 현재

발걸음 · 58
역사와 전쟁 · 59
바람 · 60
여정 · 61
이름 · 62
문신 · 63
잠 · 64
순서 · 65
원흉 · 66
모르는 척 · 67
살인 · 68
마음 성장 · 69
시스터스 · 70
깨달음 · 71
기억 · 72
절벽 · 73
연민 · 74
불효 · 75
슬픈 성공 · 76
낙과 · 77
강박 · 78
심연 · 79
버림 · 80
기어이 · 81
전화 · 82
친구 · 83
아픈 믿음 · 84
친구의 일기_ 매일이 위태로운 너 · 85
소원 · 86
진심 · 87
키다리 아저씨 · 88
무서움 · 89
나의 불안 · 90
길을 잃다 · 91
사라지지 않는 것 · 92
우리의 일기 · 93
부탁 · 94
약속 · 95
굴레 · 96
나의 달빛에게 · 97
동생의 일기_ 나비에게 · 98
동생의 일기_ 나비의 보호 · 100
동생의 일기_ 나비의 추위 · 101
동생의 일기_ 나비의 진심 · 102
동생의 일기_ 나의 태양 · 103
동생의 일기_ 우리의 눈물 · 104
생일파티 · 105
평온 · 106
동생의 일기_ 거짓말 · 107
동생의 일기_ 나비의 눈동자 · 108
동생의 일기_ 탄생 · 109
숨는 아이 · 110
도망 갈 수 없는 현실 · 111
맹세 · 112
나의 것 · 113
꿈 · 114

3장. 편지

각성 · 118
빛 · 119
심연 · 120
부탁 · 121
편지 · 122
꽃 · 123
나에게 · 124
차례 · 125
과거 · 126
이유 · 127
우리에게 · 128
기억 · 129
눈물 · 130
우리의 곁으로 · 131
울지 않는 이유 · 132
헤아림 · 134
시작과 끝 · 135
돌아갈 곳 · 136
안녕 · 137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 · 138
감히 · 139
매일 · 140
환생 · 141
나의 일기_ 목도리 · 142
동생의 일기_ 나의 나비 · 143
구원 · 144
위로의 편지 · 145
바다 · 146
갖고 싶었던 것 · 147
삶의 낙 · 148
조금씩이라도 · 149
버팀목 · 150
이해 · 151
눈물 · 152
괜찮아질 거야 · 153
탓 · 154
불필요한 의문 · 155
혼자가 아니다 · 156
행복과 희망을 품은 나 · 157
인생 가공 · 158
응원 · 159
당신의 편 · 160
포옹 · 161
봉오리 · 162
흉터 · 163
어른 · 164
열병 · 165
방법 · 166
온 힘을 다해 · 167
착한 아이 · 168
이유를 알아요 · 169
다정한 깡통 · 170
깨달음 · 171
너에게 · 172
시간 · 173
중요한 것 · 174
꿈의 주소 · 175
쫓아오는 · 176
삶 · 177
선택 · 178
사계 · 179
용서 · 180
구슬 · 181
숙제 · 182
작별 인사 · 183
시간 여행 · 185
다음 생, 그리고 내세 · 186
죄책감 · 187
우리 그이 · 188

▷ 저자소개

이담

이제라도 미뤄놨던 말들을 전하려 합니다늦게 연이 닿은 만큼 조심스럽게,또는 묵직하게 당신에게 다가가려 합니다.슬픔마저 익숙해져버린, 체념한 당신에게많은 문장들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당신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Instagram @sowol_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