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새로운 기술 앞에서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딥페이크 앞에서는 달랐다. 정부와 기업, 개인은 모두 딥페이크의 부작용을 두려워한다. 허위정보의 범람, 포르노그래피로의 악용은 딥페이크의 폭력의 얼굴이다. 그러나 모든 기술이 그렇듯, 딥페이크 역시 양면적이다. 딥페이크를 통해 우리는 이미 세상을 떠난 배우의 연기를 볼 수 있고,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은 기존의 얼굴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를 만들어 나간다. 부작용 때문에 기술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우리는 딥페이크의 진짜 얼굴에 대해 물어야 한다.
*북저널리즘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bookjournalism.com
▷ 목차 프롤로그 ; 이 얼굴, 진짜일까?
1 _ 딥페이크, 얼굴을 바꾸다
딥페이크는 어떤 기술인가?
쉽고, 싸고, 빠른 딥페이크
딥페이크, 심층적 자동화의 기술
2 _ 딥페이크와 폭력의 얼굴
허위정보와 사실의 위기
포르노그래피와 조작된 정서
감춰진 얼굴이 묻다
3 _ 딥페이크와 창작의 얼굴
되살아난 인물, 비즈니스가 되다
진짜 얼굴 vs. 가상의 얼굴
가상의 얼굴이 묻다
4 _ 폭력과 창작 사이, 무엇을 해야 하나?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을 하고 있나?
무엇을 해야 하나?
에필로그 ; 새로운 가면 앞에서 물어야 할 것
주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 불온함만큼의 가능성을 가진 기술
▷ 저자소개 이소은이소은은 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다. 미디어, 콘텐츠가 일상에서 가지는 의미를 테크놀로지와 문화, 이용자의 관계 속에서 탐구한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