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떡잎그림책17. 어느 날 숲속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어요! 자칭 가장 힘센 동물 호랑이와 자칭 동물의 왕인 사자가 누가 더 강한지 가려 보기로 했거든요. 둘은 온 힘을 다해 싸웠어요. 그러나 아무리 숨 막히는 대결로 거듭거듭 싸워도 결과는 막상막하였지요. 지켜보던 숲속 동물들도 난처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둘은 싸울수록 지치고 힘들어져도 어떻게든 승부를 내고 싶었어요. 그러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영원히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던 대결이 단박에 승부가 난 거예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었지만, 숲속 동물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둘이 싸우면》은 다양한 몸동작, 힘, 감정을 따뜻하고 귀엽게 표현하는 글과 그림으로 싸움, 힘, 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우화 그림책이에요. 부모와 교사, 친구들과 곧잘 힘겨루기에 빠지는 유아는 물론 강하고 약하다는 것, 힘과 겁에 대해 다룰 때라면 전 연령이 읽어도 좋아요. 실컷 싸운 둘은 그 뒤로 어떻게 지낼까요? 연이어 출간될 브리타 사박의 두 번째 우화 그림책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 저자소개 브리타 사박어려서부터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지 늘 궁금했지만, 그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죠. 결국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이 책을 썼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나무들과 숲을 좋아해서 가족과 함께 숲 근처 작은 시골집에 살아요.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1987년에 태어났어요. 본 대학교에서 언어학, 심리학,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첫 소설이 독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어요. 《봄멜의 첫 비행》, 《호박벌 봄멜, 환경 지킴이가 되다》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과 그림책을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