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다마지오 3부작’ 중 두 번째 책으로, 『데카르트의 오류』와 『스피노자의 뇌』를 연결하는 대저작이자 느낌-의식 연구에 혁명적 진보를 가져온 뇌과학의 고전. 서던캘리포니아대학 교수이자 신경과 의사인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과학적 관찰과 분석을 통해 정서과 느낌, 의식에 관한 흥미로운 주장을 펼쳐 나간다.
의식과 자아 감각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나는 어떻게 내가 나임을 알 수 있고, 또 어떻게 내가 어떤 것을 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떤 생물학적 상황을 거쳐서 의식이라는 빛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가? 오늘날 가장 탁월한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이 책에서 다양한 임상사례를 근거로 몸과 정서가 긴밀히 상호 연관되어 우리의 의식과 자아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데카르트적 심신이원론에서 스피노자적 심신일원론으로의 위대한 전환을 이룬다.
▷ 목차 추천사 004
1부 서론
1장 빛 속으로
2부 느낌과 앎
2장 정서와 느낌
3장 핵심 의식
4장 반쯤 추측된 암시
3부 앎의 생물학
5장 유기체와 대상
6장 핵심 의식의 생성
7장 확장 의식
8장 의식의 신경학
4부 알 준비
9장 느낌을 느낀다는 것
10장 의식의 용도
11장 빛 아래에서
부록. 마음과 뇌에 관한 주석
주 463
감사의 말 509
해제 513
색인 527
▷ 저자소개 안토니오 다마지오오늘날 가장 탁월한 신경과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느낌, 감정, 의식의 기저를 이루는 뇌 과정을 이해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특히 감정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그의 연구는 신경과학뿐 아니라 심리학과 철학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수많은 과학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발표한 ‘가장 많이 인용된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아이오와대학 의대 신경과 교수와 소크연구소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돈사이프 신경 과학·심리학·철학 교수 겸 뇌와 창의력 연구소(BCI) 책임자이다. 미국 의학한림원,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바이에른 인문과학아카데미, 유럽 과학기술아카데미 회원이며, 그라베마이어상, 혼다상, 아스투리아스 과학기술상, 노니노상, 시뇨레상, 페소아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대표작 중 번역된 것으로는 『데카르트의 오류』, 『스피노자의 뇌』, 『느낌의 진화』, 『느끼고 아는 존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