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하나북]파친코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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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회복과 연민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
-버락 오바마(미국 전 대통령)
한국계 작가 이민진 화제작 《파친코》 새롭게 출간!
전 세계 33개국 번역 출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작,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원작소설
줄거리
일제강점기 조선, 부산 끄트머리에 자리한 작고 아름다운 섬 영도. 빼앗긴 나라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고된 삶이지만 양진과 훈이는 하숙집을 운영하며 하나뿐인 딸 선자를 애지중지 기른다. 훈이가 결핵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자 양진과 선자는 식모아이들과 함께 하숙집을 꿋꿋이 꾸려나간다. 열여섯이 된 선자는 제주 출신의 조선인으로 일본에서 일하는 생선 중개상 고한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가 오사카에 아내와 딸들을 둔 유부남임을 알았을 때는 이미 그의 아이를 가진 후였다.
오사카로 가는 여행 도중 선자네 하숙집에 머물던 개신교 목사 백이삭은 선자를 자신의 운명이라고 여겨 청혼을 하고, 선자는 이삭을 따라 오사카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열일곱의 선자가 상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은 양진에서 선자, 모자수, 솔로몬까지 4대로 이어지는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이다.
■ ■ ■ 등장인물
선자 1910년대 조선의 작은 섬 영도에서 하숙집 딸로 태어났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선자는 조용하지만 솔직하고 단단한 소녀로 자란다. 어머니를 도와 하숙집을 운영해나가던 열일곱 살 봄, 운명에 이끌려 일본으로 향한다.
한수 열두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제주에서 오사카로 건너간 후 악착같이 성공한 남자로, 세상 물정에 밝고 사리 판단이 빠르다. 생선 중개상으로 부산과 일본을 오가다 선자를 만나 첫눈에 끌린다.
이삭 평양의 유복한 기독교 집안 출신의 목사.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평생 병치레를 했다. 형 요셉이 살고 있는 오사카로 가는 도중 선자네 하숙집에 잠시 묵으려다가 결핵으로 쓰러져 발이 묶인다.
양진 선자의 어머니. 영도의 가난한 집 막내딸로 태어나 훈이와 중매결혼한 후 평생 쉼 없이 일했다. 네 번의 출산 끝에 유일한 딸 선자만이 살아남았고, 딸과 함께 하숙집을 운영한다.
훈이 선자의 아버지. 입술과 발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영도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며 외동딸 선자를 소중히 길렀다.
요셉 이삭의 형. 오사카에 있는 공장에서 일한다.
경희 요셉의 아내. 요셉과 이삭 형제와 같은 평양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가깝게 자랐다.
노아 선자의 첫째 아들. 1930년대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모자수 선자의 둘째 아들. 모자수는 ‘모세’의 일본식 이름이다. 파친코를 운영하는 사장이 된다.
솔로몬 모자수의 외아들이자 선자의 손자. 1960년대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이민진의 《파친코》는 계급과 문화 차이로 씨름하는 한 가족의 다채로운 태피스트리를 능숙하게 엮어 뛰어난 걸작을 만들어냈다. 절묘하게 풀어낸 광범위한 서사는 한국과 일본의 전쟁과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속되고자 애쓰며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특수한 고통을 선명히 드러낸다. 희망적인 삶을 꾸려가고자 하는 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제목인 파친코 게임처럼, 운명의 예측 불허함으로 가득 차 있다. - 전미도서상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