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인간은 하나의 커다란 질문 덩어리이다
인간은 묻는 자인 동시에 물음의 대상자가 되기도 한다

"이 세상에 던져진 나는 누구인가?
나는 도대체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하다, 어디로 간단 말인가?"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물음이 있을 수가 있을까?

우리는 우리 안에 숨어 진정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그것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깨닫고 살아야 한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엉뚱한 모습만을 보며 그저 헛된 삶을 살다 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본질을 깨닫고, 그리고 그 본질로 향하는 쪽으로 우리의 삶의 길을 크게 내야 한다. 그 본질적인 존재와의 관련성을 두고 살 때만이 우리는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삶은 그저 헛된 삶밖에는 되지 않는다.

▷ 목차

시작하는 글

삶이란 나를 찾아가는 길
삶은 길 위에 있다
나는 나를 길들인다
아름다운 삶
무엇이 문제인가?
삶을 찾아가는 길
삶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인가 커다란 것을 놓치며 살고 있다
그대 불안한가?
몰입하는 기쁨
내가 하는 일이 나를 만든다
일에 쉽게 다가서기
일에 몰입할 때의 행복
나쁜 습관 놓아버리기
마음
마음 붙들기
마음이 나는 아니다
마음의 고요와 평온
평온한 마음 유지하기
마음의 집
내 마음의 집
마음을 모아야 힘이 생긴다
쾌락으로 기우는 마음
부정적인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
분노의 감정 다스리기
우리는 왜 불행한가?
마음의 왕
결심하는 삶
외로움
나는 왜 외로운 것인가?
마음이 몸을 만든다
죽음이 두렵지 않아야 삶이 행복하다
죽음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죽음 준비는 모든 두려움을 이긴다
죽음을 준비를 하면 죽음은 무의미해진다

▷ 저자소개

서관덕

그는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군 생활 후 수원에서 약 30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고향 근처인 예산에 와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우연히 예당호를 지나다가 그 호수의 매력에 이끌려 지금은 예당호 가까이에 살고 있다. 순수를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절대 자유를 사랑하는 그는 이제 아무 것도 바라는 바 없이 오직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연 속에 묻혀 살고 있다. 순수 자연 속에서의 그의 삶, 그것이 그에게는 그 자체가 지복이며 황홀경이다.그는 늘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이 삶이란 무엇인가?’ 가려진 하늘의 뜻을 듣기 위해 줄곧 발돋움해 보지만 답은 듣지 못하고 물음은 언제나 그를 하늘로 향하게 한다. 이 땅에서 그는 쉴 곳을 찾지 못한다. 이제 그는 그의 반은 하늘에 두고, 반은 땅에 둔 채 오직 자신만을 귀의처로 삼고 신들과의 싸움을 그치고 있지 않다.